무대 난입한 괴한 제압했더니…오정태, 태연 구하고 국민 영웅 등극 (돌싱포맨)

장예솔 2023. 7. 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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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가 소녀시대 태연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오정태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개그맨이 됐다고 밝혔다.

오정태는 "저는 개그맨 시험을 안 �R다. MBC 쪽에서 친구랑 놀고 있었다. 저쪽에서 부장님이 '얼굴만 봐도 웃긴 개그맨 없을까?' 고민하다가 저를 보더니 '합격'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오정태는 얼굴 덕에 소녀시대를 구한 국민 영웅 칭호를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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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소녀시대 태연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이혜정, 박준금,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날 오정태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개그맨이 됐다고 밝혔다.

오정태는 "저는 개그맨 시험을 안 �R다. MBC 쪽에서 친구랑 놀고 있었다. 저쪽에서 부장님이 '얼굴만 봐도 웃긴 개그맨 없을까?' 고민하다가 저를 보더니 '합격'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특채로 그냥 들어갔더니 대본이랑 다 있었다. 저는 가만히 있으면 다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태는 얼굴 덕에 소녀시대를 구한 국민 영웅 칭호를 얻었다고. 그는 "제가 MC를 보던 행사에서 소녀시대가 공연을 했는데 괴한이 올라와 태연 씨를 끌고 가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무대에 올라가서 태연 씨 구하려고 손목을 잡았다. 보디가드분들도 다 올라와서 괴한을 제압했다. 근데 객석에서 찍힌 영상에는 나만 보인다"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계속 실시간 1위에 이름이 올랐다. 신주쿠 대형 전광판에 내 증명사진이 나오면서 국민 영웅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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