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극한호우 언제든 찾아와…과잉대응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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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극한 호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며 "최대한 긴당감으로 무장해 과잉대응을 기본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12일 오전 8시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안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 및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과 호우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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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극한 호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며 "최대한 긴당감으로 무장해 과잉대응을 기본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12일 오전 8시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안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 및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과 호우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언제든 우리가 예측하는 최대치를 뛰어넘는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날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호우 대응 과정에서 선제적 대피와 통제가 충분치 못했던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재난 대응은 결과가 좋아야 한다"며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무엇인지 각 기관과 지자체별로 다시 한번 세밀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또 행안부와 기상청, 지자체 사이 정보공유 및 경보체계를 점검하고 강한 비 예상 시 사고 우려지역에 대해선 기상특보 발령 전에도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출입통제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더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대응해야만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7시 기준 △도로 19개소 △하천변 153개소 △둔치주자장 88개소가 통제 중이다. 일시 대피한 33세대 52명 중 24세대, 42명이 미귀가 중이다. 20개 다목적 댐 중 대청·충주·횡성·영주 등 4개 댐이 일시적으로 수문방류 중이고 섬진강댐과 남강댐 중 2곳은 이날 오후부터 방류 예정이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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