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무안군·초당대학교,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학점 인정 업무협약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앞줄 오른쪽 네번째부터)과 박종구 초당대학교 총장, 김성훈 무안군부군수 등이 대학생의 농업·농촌 현장학습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와 무안군(군수 김산)·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가 11일 무안 초당대에서 대학생 농업·농촌 현장학습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탁 본부장, 박종구 총장, 김성훈 무안부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초당대는 학생들이 ‘사회봉사’ 교과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 봉사활동을 해당 교과목 이수 활동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 봉사활동이 활발해져 부족한 농촌 일손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군수는 “초당대와 전남농협이 농업인 영농지원활동에 앞장서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초당대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 총장은 “농촌에서 젊은이를 찾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농촌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학생들에게도 농업· 농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대학생들에게 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산업인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