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별 맞춤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281개교 지원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주=연합뉴스) 전북도교육청 전경. 2023.2.10 [전북도교육청 제공] chinakim@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생의 적성과 성격, 가치관에 맞는 올바른 진학진로를 위해 학교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 171개교, 고등학교 110개교 등 총 281개교에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프로그램은 학과 박람회, 진로캠프, 진로진학상담 등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전북교육청은 올해 총 27억여원을 지원한다.

오는 12일에는 전주제일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과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학과 박람회는 도내 8개 대학 입학처의 협조를 받아 34개 학과 부스를 운영한다.

또 도내 고등학교 61개교에서는 대학생 멘토 초청 학과별 진로멘토링도 운영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학습의욕 증진 및 동기 유발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더욱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직업세계를 다각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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