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치 클록 도입 후 경기당 26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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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가 '피치 클록' 도입 후 경기 시간이 크게 단축된 점을 강조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11일(한국시간) 올해 피치 클록 도입 후 경기당 평균 26분이 단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시간은 3시간4분이었다.
피치 클록은 '투수는 주자가 없으면 15초, 주자가 있으면 20초 안에 투구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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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가 '피치 클록' 도입 후 경기 시간이 크게 단축된 점을 강조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11일(한국시간) 올해 피치 클록 도입 후 경기당 평균 26분이 단축됐다고 전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긍정적으로 보고 포스트시즌에도 이 규정을 계속 도입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시간은 3시간4분이었다. 올해는 2시간38분으로 크게 줄었다.
피치 클록은 '투수는 주자가 없으면 15초, 주자가 있으면 20초 안에 투구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타자도 타석에 일찍 들어서야 한다. 타자는 시계가 8초 이상 남았을 때 타석에 서야 한다. 주자가 없으면 7초, 주자가 있으면 12초 안에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하는 셈이다.
투수가 피치 클록 규정을 위반하면 볼 카운트를 하나 올린다. 반대로 타자가 이를 어기면 스트라이크 1개를 부과한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수비 시프트 제한으로 리그 전체 타율이 지난해 0.243보다 0.248로 소폭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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