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관 ‘우수연구소’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선정

최훈길 2023. 7. 12.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주관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은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연구소장(CTO)은 "Nexsphere-F는 화학적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은 세계 최초의 속분해성 관절염 색전 치료 제품"이라며 "이번 ACT+ 선정으로 기술 경쟁력이 입증돼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술력 인정, 내년 IPO로 글로벌 진출”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년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 주관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속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 개발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는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에 연구개발(R&D) 역량 향상을 지원·육성하는 산업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연구소 성장 가능성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중점 평가한다. 올해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관련해 인공지능(AI),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 등 미래전략사업 분야의 과제를 집중해 선정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제품(Nexspher-F)은 무릎 등 퇴행성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를 단시간(2~6시간)에 분해시켜 통증을 줄이는 제품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CE-MDD)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이은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연구소장(CTO)은 “Nexsphere-F는 화학적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은 세계 최초의 속분해성 관절염 색전 치료 제품”이라며 “이번 ACT+ 선정으로 기술 경쟁력이 입증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유럽 등에서 임상 실험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내 고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