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그룹, 내달 임총 개최 'CB 등 메자닌 투자 금지'
조슬기 기자 2023. 7. 12. 10: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록뱀그룹이 내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해 초록뱀컴퍼니, 초록뱀이앤엠, 더메디팜은 공시를 통해 다음달 23일과 29일 임시주총을 열고 정관 변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초록뱀그룹 내 상장사들은 모두 정관을 변경해 CB를 비롯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우선주(CPS) 등 향후 메자닌 상품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을 정관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초록뱀그룹은 지난 10일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재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메자닌 투자를 주주들의 승인 없이 진행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 정관 변경은 이러한 초록뱀 그룹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즉각적인 실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해당 정관 변경을 기점으로 향후 그룹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당시 밝힌 4가지 개선 방안을 조속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초록뱀그룹이 밝힌 경영 쇄신 방안은 △최대주주 원영식 회장의 퇴임 △그룹사 차원의 지배구조 개선 △CB·BW 등 메자닌 투자 금지 △정관상 목적 사업 중심의 영업활동 등입니다.
한편 초록뱀그룹의 임시주총은 오는 8월 23일과(초록뱀미디어, 초록뱀컴퍼니, 더메디팜)과 29일(초록뱀이앤엠) 오전 9시 30분 개최될 예정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당' 서울교통공사 …'이 영상 보고 사고 증명하라고?'
- "실수로 잘못 보낸 돈 86억 돌려줘"
- 일본 초토화시킨 장마전선 올라온다…진짜 장마 시작?
- "결국 아스파탐 뺐어요"…발암가능물질 분류 결과 촉각
- "양치질이 대형 사고 막았네"…폭우에 천장 무너진 어린이집
- "미리 분양 받을걸"…아파트 평균 분양가 작년보다 38%↑
- 강남 개포자이 21일만에 또 물난리…"비만 오면 침수"
- 한국 경제규모 3계단 하락한 13위…TOP 10에서 밀려
- '40도 폭염' 기승 중국, 일일 총발전량 41억㎾h…사상 최고치 경신
- 美 6월 CPI 상승 둔화 전망…"연율 기준 3.1% 상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