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김화농협, 임직원·조합원 힘 모아 벼 이적 마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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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김화농협(조합장 장춘집, 사진 왼쪽 일곱번째)이 최근 임직원·조합원의 힘을 한데모아 양곡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벼 77t의 이적 작업을 마쳤다.
김화읍 청양리에 있는 김화농협 양곡창고는 지난해 수매한 원료곡을 저장하는 위성시설이다.
장춘집 조합장은 "더위를 무릅쓰고 내 일처럼 솔선수범해 준 조합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을 견인하는데 김화농협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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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창고서 RPC로 벼 옮겨
강원 철원 김화농협(조합장 장춘집, 사진 왼쪽 일곱번째)이 최근 임직원·조합원의 힘을 한데모아 양곡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벼 77t의 이적 작업을 마쳤다.
김화읍 청양리에 있는 김화농협 양곡창고는 지난해 수매한 원료곡을 저장하는 위성시설이다. 도정을 하려면 5㎞가량 떨어진 근남면 사곡리의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 벼를 옮겨야 하는데, 이때 이적비가 한해 4500만원 가량 발생한다.
이에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워진 경영 사정을 잘 아는 조합원들이 인건비 한 푼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1t, 5t 트럭을 갖고 와 벼를 직접 옮긴 것. 현장에는 근남면 사곡2리 노인회, 김화읍 도창리·생창리 청년회 회원과 임직원을 비롯한 50명이 함께했다.
장춘집 조합장은 “더위를 무릅쓰고 내 일처럼 솔선수범해 준 조합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을 견인하는데 김화농협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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