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 신규고객 확보·물류회복에 2분기 수익성 개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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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이 택배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투자, 해외법인 신규 사업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 실적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엔 항만·포워딩·특송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터미널·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운영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2분기 들어 실적을 회복했다"며 "수익원 확대와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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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확대해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 도약"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002320)이 택배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투자, 해외법인 신규 사업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 실적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한진은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전년동기(326억원) 대비 3.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881억원으로 전년동기(7149억원) 대비 3.7% 줄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엔 항만·포워딩·특송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터미널·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운영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2분기 들어 실적을 회복했다"며 "수익원 확대와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은 지속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 장비 최신화 통한 생산성 제고 △ 해외진출 확대 △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택배사업은 풀필먼트 거점 확보, 당일배송 등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내년 초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를 개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물류사업과 관련 인천공항 GDC, 부산과 인천 주요 항만 배후부지에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은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물류 솔루션 역량 강화 등 현재 12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 제고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물류 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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