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벅스, 대용량 '트렌타 사이즈' 음료 판매 개시

ⓒYTN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음료 3종을 대용량 사이즈 '트렌타'(887㎖)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테이크아웃 전용이며, 전국 대부분의 매장에서 제공되나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9월까지 판매한 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사이즈 판매를 확대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는 숏 사이즈(237㎖), 톨 사이즈(355㎖), 그란데 사이즈 ( 473㎖), 벤티 사이즈(591㎖) 등 네 가지 사이즈로 음료를 제공해 왔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트렌타 사이즈 출시는 지난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처음이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북미지역 일부 음료에 한해 제공하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