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 재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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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1분 출전을 위해 4만 2,000파운드(약 7,050만 원)를 쓴 셈이다. 데일리>
포그바는 지난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으며, 고국 프랑스 및 소속 팀 유벤투스가 있는 이탈리아에서 다양한 법적 공방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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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폴 포그바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팀 유벤투스 FC는 그를 하루빨리 내보내길 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현금 러시'는 포그바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12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3년간 1억 2,800만 파운드(약 2,14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사우디의 한 클럽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알 아흘리와 알 이티하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형태로 인해 많은 연봉을 수령할 수밖에 없었지만, 포그바는 잦은 부상으로 리그 6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모든 대회를 합해도 10경기 출장에 불과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1분 출전을 위해 4만 2,000파운드(약 7,050만 원)를 쓴 셈이다. 매체는 "축구 선수가 새 클럽에 둥지를 튼 후 사랑받지 않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써야 한다면 2022-2023시즌의 포그바를 참조하면 된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으며, 고국 프랑스 및 소속 팀 유벤투스가 있는 이탈리아에서 다양한 법적 공방에 시달렸다. 경기력보다는 사생활 문제가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런 와중에도 사우디는 포그바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안했다. 하나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여전히 경쟁을 원하기에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 하나 유벤투스는 이미 포그바에게 등을 돌렸다. 적은 현금만 받고도 그를 내보낼 준비가 됐다. 선수와 구단의 입장 차가 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즌이었다"라며 "신체적으로 많은 불운이 닥쳤기에 좋아하는 축구를 하며 위안을 삼는 게 불가능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과 육체 모두 최고조로 돌아와 팀과 클럽을 위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자기 객관화가 잘 된 일종의 반성문이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실망감만 배어나오고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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