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 `펑크랜드` 리소스 마켓 정산율 70%로 확대

슈퍼캣이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내 리소스 판매 금액 정산율을 70%로 조정했다. 슈퍼캣 제공

슈퍼캣은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내 리소스 판매 금액 정산율을 기존 대비 10% 확대한 70%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소스 마켓은 게임 제작에 필요한 그래픽, 스크립트, 오디오 등의 게임 제작 리소스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곳으로 펑크랜드 내 1인 게임 개발자의 개발 편의 향상과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현재 리소스 마켓에는 리소스를 제작해 업로드·판매하는 크리에이터 4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이 등록한 리소스는 약 2500개에 달하며 12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앱 마켓 수수료 30%를 제외한 모든 리소스 마켓 매출액을 크리에이터에게 분배한다. 이에 따라 리소스 마켓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수익이 기존 대비 약 17%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하영민 펑크랜드 팀 리더는 "이번 리소스 마켓 정산율 변경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펑크랜드를 통한 수익 창출은 게임 개발과 운영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게임 개발자와 크리에이터 수익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