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몬트 주에 최대 230mm 집중호우… 117명 구조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3. 7.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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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버몬트 주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등이 침수됐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버몬트 주에는 최대 2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 했으며, 물은 허리 높이까지 잠겼다.

주 당국은 2011년 허리케인 아이린(강수량 280mm)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버몬트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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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홍수 피해가 발생한 미 버몬트주 몽펠리에에서 시민들이 카누를 이용해 대피하고 있다. 2023.07.12.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북동부 버몬트 주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등이 침수됐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버몬트 주에는 최대 2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 했으며, 물은 허리 높이까지 잠겼다. 주 당국은 2011년 허리케인 아이린(강수량 280mm)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홍수 지역에서 117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많은 이들이 고립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버몬트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브리지워터=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미 버몬트주 브리지워터에서 한 남성이 가재도구를 챙겨 들고 침수된 집에서 대피하고 있다. 미 북동부에 1000년에 한 번 발생할 폭우가 내려 도로가 유실되고 일부 항공사 운항이 중단됐으며 900만 명 넘는 주민에게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2023.07.11.


[브래틀버러=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미 버몬트주 브래틀버러에서 한 여성이 도로에 흐르는 급류를 바라보고 있다. 미 북동부에 1000년에 한 번 발생할 폭우가 내려 도로가 유실되고 일부 항공사 운항이 중단됐으며 900만 명 넘는 주민에게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2023.07.11.


[브리지워터=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미 버몬트주 브리지워터에 발생한 홍수로 주차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미 북동부에 1000년에 한 번 발생할 폭우가 내려 도로가 유실되고 일부 항공사 운항이 중단됐으며 900만 명 넘는 주민에게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2023.07.11.


[칼라이스=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미 버몬트주 칼라이스에서 시 근로자들이 연못의 댐이 홍수로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포 작업을 하고 있다. 미 북동부에 1000년에 한 번 발생할 폭우가 내려 도로가 유실되고 일부 항공사 운항이 중단됐으며 900만 명 넘는 주민에게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2023.07.11.


[몽펠리에=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집중호우 여파로 미 버몬트주 몽펠리에 건물 등이 침수돼 있다. 2023.07.12.


[몽펠리에=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집중호우 여파로 미 버몬트주 몽펠리에 건물 등이 침수돼 있다. 2023.07.12.


[몽펠리에=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집중호우 여파로 미 버몬트주 몽펠리에 건물 등이 침수돼 있다. 2023.07.12.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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