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스비톨리나, 시비옹테크 꺾고 윔블던 4강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제압하고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스비톨리나는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시비옹테크를 2시간 51분 승부 끝에 2-1로 물리쳤다.
올해 4월 코트로 복귀, 5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스비톨리나는 이번 윔블던에서도 개인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제압하고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스비톨리나는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시비옹테크를 2시간 51분 승부 끝에 2-1로 물리쳤다.
스비톨리나는 남자 테니스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엄마 선수다.
올해 4월 코트로 복귀, 5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스비톨리나는 이번 윔블던에서도 개인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출산 공백기에 랭킹이 많이 떨어져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스비톨리나는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로 여자단식 4강에 오른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스비톨리나의 활약은 전란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도 힘이 될 소식이다.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과는 경기 뒤 악수하지 않는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와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외면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