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인 교체' 초단수...'멀티 맨' 구드럼 영입, '기존 외인' 렉스 작별과 구드럼 '활용 전망'은?

박연준 2023. 7.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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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교체 초단수를 뒀다.

롯데는 지난 11일 "새로운 외인 니코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드럼은 "롯데 자이언츠 일원이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고, 롯데 구단은 장기간 렉스가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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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교체 초단수를 뒀다.

롯데는 지난 11일 "새로운 외인 니코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드롬은 신장 192cm, 체중 99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양타 내외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지난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기도 했다.

구드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02경기 타율 0.226, 42홈런, 152타점, 46도루 OPS(출루율+장타율)는 0.688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86타석을 소화해 타율 0.280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내야 외야 가릴 것 없이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수다. 

특히 메이저리거 시절 포수를 제외한내외야 모든 포지션을 경험했다.

구드럼은 "롯데 자이언츠 일원이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입단을 환영해 주신 롯데 팀 동료, 코치진과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시기인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팀이 포스트시즌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구드럼은 오는 15일에 입국해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1일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한편, 롯데는 기존 외인 타자였던 잭 렉스와 작별했다.

렉스는 2022시즌 후반기 롯데에 합류해 지난 시즌 56경기 타율 0.330, 8홈런 3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올시즌 재계약에 성공. 55경기 타율 0.246, 4홈런, 30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고, 롯데 구단은 장기간 렉스가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고 판단. 팀 사정상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제공ㅣ롯데 자이언츠

여기에 현재 롯데는 기존 1루수 였던 고승민이 왼손 인대 부분 파열로 인해 이탈해 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중 외야와 내야를 돌아 다닐 수 있는 구드럼의 쓰임새가 더욱 다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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