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출전, 남은 한 달이 가장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5)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임성재는 지난 11일(한국시간) DP월드투어와 PGA가 공동 주최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대표해 출전 자격을 얻은 김비오, 서요섭, 김영수도 출사표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5)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임성재는 지난 11일(한국시간) DP월드투어와 PGA가 공동 주최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회는 오는 14일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5위인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자격인 3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잔여 시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PGA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올라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임성재는 "시즌이 이제 한 달 반 정도 남아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플레이오프 전까지 일단 페덱스컵 순위를 30위 이내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고, 이렇게 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조금만 잘 치면 투어 챔피언십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톱10에 7번 정도 들었고, 한국에서 우승도 해서 나름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실력이 잘 나오면 좋겠다. 그래서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간다면, 시즌을 잘 마무리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을 앞둔 임성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스코틀랜드에서 경기를 하는데, 작년 경험이 올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링크스 코스는 미국의 코스와는 많이 달라서, 바람이 불고 안 불고의 차이가 많이 나고,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도 딱딱한 편이어서 이런 점들을 잘 파악하고 고려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는 것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조급함은 없다.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4라운드 동안 모든 것이 다 완벽해야 한다. 어느 한 라운드에서 실수를 하면 우승을 하기 쉽지 않다. 계속 상위권의 성적을 내다보면, 언젠가는 다시 우승의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 기회를 잘 잡아서 우승을 하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대표해 출전 자격을 얻은 김비오, 서요섭, 김영수도 출사표를 밝혔다.
김비오는 "선수 입장으로는 KPGA에 굉장히 감사하고, 제네시스에도 감사하다. 좋은 경험으로 인해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씩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대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이런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요섭과 김영수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점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