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엔저 후퇴…엔/달러 환율, 한달 만에 130엔대로 하락

경수현 2023. 7.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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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하던 일본 엔화 가치가 다시 상승하면서 12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거의 한 달 만에 140엔 선 밑으로 떨어졌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39엔대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140엔 선 밑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달러당 145엔까지 올랐으나, 그 뒤 5엔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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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급락하던 일본 엔화 가치가 다시 상승하면서 12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거의 한 달 만에 140엔 선 밑으로 떨어졌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39엔대로 떨어졌다.

달러화와 엔화 일본 엔화 지폐와 미국 달러화 지폐 [촬영 이세원]

엔/달러 환율이 140엔 선 밑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달러당 145엔까지 올랐으나, 그 뒤 5엔가량 하락했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10년물 국채를 무제한 매입해 국채 금리를 조절하는 '수익률곡선통제'(YCC·Yield Curve Control) 정책 등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시장에서 커졌다며 이를 최근 엔저 후퇴의 배경으로 들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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