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ELS 발행 규모 21조8997억원…전년 대비 7.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는 21조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ELS 발행금액은 21조8997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6116억원) 대비 7.3% 감소했고, 직전 반기(34조1099억원)보다 35.8% 줄었다.
올해 상반기 ELS는 직전 반기 대비 국내 지수 발행은 감소, 해외지수 발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는 21조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ELS 발행금액은 21조8997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6116억원) 대비 7.3% 감소했고, 직전 반기(34조1099억원)보다 35.8% 줄었다. 공모가 90.4%, 사모가 9.6%를 차지했다.
ELS는 주가지수, 특정 종목 주가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 파생 상품으로 기초 자산 가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일정 가격을 웃돌면 정해진 수익을 주고 조기 상환된다.
올해 상반기 ELS 발행 종목 수는 7767종목으로 전년 동기(7935종목) 대비 2.1% 줄었다. 직전 반기(6617종목)와 비교하면 17.4% 늘어났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66조2311억원으로 전년 동기(67조1383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직전 반기(70조9059억원)보다는 6.6%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16조7128억원을 차지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주식 연계 ELS는 17.0%인 3조7249억원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ELS는 직전 반기 대비 국내 지수 발행은 감소, 해외지수 발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8조1689억원 발행되어 직전 분기 대비 33.2% 감소했다.
반면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유로스톡스50,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일본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61.3%, 55.2%, 92.7%, 203.2% 증가했다. 홍콩 항셍지수(HSI)를 기초지수로 하는 ELS는 발행되지 않았다.
발행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2조8513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메리츠증권(1조9581억원), 미래에셋증권(1조8385억원), 신한투자증권(1조8281억원), 신영증권(1조5235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ELS 발행금액의 45.7%를 차지했다.
ELS 총상환금액은 26조6852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3808억원) 대비 85.6% 늘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17조 8054억원(66.7%)으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 상환 금액은 각각 7조5650억원(28.4%), 1조3148억원(4.9%)이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불안한 故최진실 가족…준희, 외조모 폭언 공개 vs 환희 "부모 역할" - 머니투데이
- "무대 난입 괴한에 납치될 뻔"…소녀시대 태연 구출한 개그맨 - 머니투데이
- 탁재훈, 도박 3년 공백…윤종신 "출연료 받아 또 할까 봐"
- '코빅' 이지수 사망…향년 30세 - 머니투데이
- "촬영이 벼슬? 길 막고 짜증내더라"…논란된 '오겜2', 결국 사과 - 머니투데이
- 대기업 안 부러운 '최전방 부대 하사'…"내년 월급 최대 480만원"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
- "월 400만원 줘도 싫어" 청년들 거절…멈춰버린 폐기물 집게차 - 머니투데이
-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고개 숙인 류중일 "팬들에 죄송" - 머니투데이
- "친구가 한강에"…경찰 20분 토닥임, 난간 위 20대 손 내밀었다[영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