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데뷔 10주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인문강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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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 현상'과 동시대 사회문화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강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7~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ACC 인문강좌'를 연다.
주제는 BTS 현상과 대중음악(7월26일), BTS를 통해 본 동시대 문화(8월30일)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BTS 데뷔 10주년'이라는 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관심사를 반영해 기획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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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곡 리뷰 및 동시대 문화 분석…김영대 음악평론가·안병진 경희대 교수 강의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 현상'과 동시대 사회문화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강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7~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ACC 인문강좌'를 연다. 주제는 BTS 현상과 대중음악(7월26일), BTS를 통해 본 동시대 문화(8월30일)다. 김영대 음악평론가와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가 강연한다.
오는 26일에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를 주제로 'BTS 현상'을 이야기한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음악평론가는 특유의 통찰력으로 미국팝 시장의 흐름과 케이팝의 동향을 연구해왔다.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해외에 전파해 온 대중음악 전문가로, 《BTS: The Review(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의 저자다. 그는 이번 강좌를 통해 BTS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매된 열여섯 장의 앨범 전곡을 리뷰하고, 미국 현지에서 직접 보고 느낀 BTS 신드롬 현상을 분석한다.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는 'BTS와 나의 해방일지'라는 글을 통해 아미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BTS가 강조해 온 철학과 메시지를 지지하며 'BTS와 동시대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을 위해 강좌는 모두 수어로 통역한다. 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협회 회원이 매월 ACC의 인문강좌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두 강좌는 ACC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BTS 데뷔 10주년'이라는 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관심사를 반영해 기획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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