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직급체계 개편한다…전직원 호칭 모두 '선생님'

배민욱 기자 2023. 7.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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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은 새로운 직급체계와 호칭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직급과 호칭을 분리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윤선생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을)·부장(갑)의 기존 6단계 직급을 5단계(Grade 1~5)로 줄이고 역할 중심으로 개편한다.

호칭은 '선생님'으로 통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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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호칭 분리…역할·역량 중심 변화
[서울=뉴시스] 윤선생 사옥. (사진=윤선생 제공) 2023.0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은 새로운 직급체계와 호칭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직급과 호칭을 분리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윤선생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을)·부장(갑)의 기존 6단계 직급을 5단계(Grade 1~5)로 줄이고 역할 중심으로 개편한다.

G1(Grade 1)은 실무지원·학습자(사원급), G2는 독자적 업무 수행자(대리·과장급), G3는 업무 숙련자(차장급)다. G4·G5는 조직 리더와 성과 책임자(부장급)로 구성된다. 직원 개인이 부여받은 직급은 회사와 본인만 아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호칭은 '선생님'으로 통일된다.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선생님 앞에 성씨나 이름을 붙여 부를 수 있다. 이 호칭은 지난 5월 전 직원 대상의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다만 대외 업무 시 직책자(팀장·본부장)의 경우 기존처럼 직책으로 호칭하고 팀원의 경우 '매니저'로 통합된 호칭을 사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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