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브레이버스' 통해 자연유산 국·내외 홍보

조민욱 기자 2023. 7.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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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는 문화재청과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해외 반출 유산 환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유산 소재의 콘텐츠 개발 협업, 국가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수익 일부를 통해 국외로 반출된 문화유산 환수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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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 흑요석 작가,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비즈니스 그룹장.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문화재청과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해외 반출 유산 환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유산 소재의 콘텐츠 개발 협업, 국가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일러스트 디자인에 참여한 흑요석 작가를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국내 IP인 쿠키런을 기반으로 탄생한 한국 TCG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넓히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수익 일부를 통해 국외로 반출된 문화유산 환수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협약의 첫 결과물로 이날 쿠키런: 브레이버스 흑요석 작가 에디션 카드 1종을 선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왕이 앉아 신하들의 조회를 받고 집무를 하던 좌석인 '어좌'와 그 뒤에 배치된 왕권의 상징 '일월오봉도' 병풍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임금의 정복 '곤룡포'를 입은 당당한 모습의 용감한 쿠키와 왕을 상징하는 어좌의 용 조각, 영원성을 지닌 일월오봉도의 산봉우리 등 문화재의 디테일을 살린 점이 눈길을 끈다.

흑요석 작가 에디션은 국내 주요 문화재를 비롯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한 국가유산, 국외로 반출된 국가유산 등을 개성 넘치는 쿠키와 함께 조합한 일러스트로 한국적인 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에디션은 40~50장의 카드로 구성하며, 오는 2024년 중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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