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랩, 쿠팡(쿠팡이츠)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드랩은 자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델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Draph Art)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 AI 전문가 3명이 삼성전자 퇴사 후 2022년에 공동 창업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드랩은 현대백화점, 쿠팡이츠, 애경, CJ 올리브영, 네이버, CJ ENM, 11번가, 카페24 등을 포함한 531개 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총 2만 3343건의 상품 사진을 생성하는 실증을 마쳤다.
드랩아트는 사용자가 상품 사진의 원하는 컨셉과 분위기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배경, 조명, 그림자 등을 새로 만들어 사진에 적용하고, 심지어 사진 안에 사람 모델이 있는 경우 모델의 얼굴까지 새롭게 생성한다. 드랩아트는 매일 수십 혹은 수천개의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커머스 업계에서 고정 비용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품 촬영과 보정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랩의 이주완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곧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개용 서비스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상품 사진 제작에 애로사항이 있는 국내외 커머스 업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드랩은 창업 1개월 만에 K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약 10억원의 프리시드를 투자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팁스에 선정, 12월 과기부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을 받는 등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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