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첫 훈련' 네이마르, PSG와 '이적 동의' 충격 결심→사우디행은 거부

2023. 7.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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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일부 선수들이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네이마르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2027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지만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네이마르의 급여는 재정적 우려가 있는 PSG를 불안하게 만든다'며 'PSG는 최근 입장을 변화했다. PSG가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음바페도 재계약을 거부한 이후 팀에서 쫓겨날 수 있다. PSG에서 가장 오랜 시간 활약한 베라티도 이적설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네이마르는 팀의 신뢰를 잃었다. PSG는 네이마르와 관련해 임대를 포함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네이마르의 이적을 막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네이마르와 PSG의 코치진 사이에는 긴장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1 역시 12일 '2027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네이마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복귀를 거부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는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PSG는 네이마르에게 지급되는 엄청난 급여를 부담스러워한다. 네이마르는 유럽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고 PSG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은 거부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언급했다.

PSG는 12일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PSG가 지난 9일 영입을 발표한 이강인은 팀 훈련에 조기 합류한 네이마르와 나란히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는 몸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12일 'PSG는 네이마르의 몸상태에 대해 엄청난 의심을 하고 있다. 올해 발목 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PSG 의료진을 안심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PSG 의료진은 네이마르의 프리시즌 첫 훈련 동안 네이마르를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빠른 동작을 할 수 없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 등 지난달 각국 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17일까지 소집될 예정이다. PSG는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투어 이후 방한하는 PSG는 다음달 3일에는 부산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네이마르, 이강인, PSG의 나세르 알 케라이피 회장.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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