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 높인다…메리츠증권-우리은행 업무협약

김사무엘 기자 2023. 7. 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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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우리은행의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와 DLB(기타연계파생결합사채) 등 다양한 파생결합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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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봉순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장(왼쪽)과 김경성 메리츠증권 자본시장본부장 부사장(오른쪽). /사진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우리은행의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와 DLB(기타연계파생결합사채) 등 다양한 파생결합상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요가 많은 원리금보장 상품 중 우량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사채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보고 메리츠증권의 상품을 퇴직연금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번 달부터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DC·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리츠증권 DLB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강화를 위한 신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퇴직연금 고객에게 당사의 경쟁력 있는 DLB상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상황과 고객 트렌드 변화에 맞는 투자상품 개발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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