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경규 물리치고 ‘플레이유 레벨업’ 최강자 등극

황효이 기자 2023. 7. 12. 1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유 레벨업’



유재석의 좌충우돌 빌런 퇴치 여정을 그려온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이 11일 라이브를 끝으로 ‘레벨업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유재석은 마지막 라이브에서 ‘빌런이 사는 세상’ 속 권력을 갖고 악행을 저질러 온 최종 보스, 빌런 그룹 회장과 맞대결을 펼쳤다. 최종 보스로는 이경규가 깜짝 등장해, 현실 예능계 선후배 사이인 그와 유재석이 이색 세계관에서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펼쳐냈다. 이경규와 경쟁 끝에 값진 승리를 얻어낸 유재석은 마지막 라이브에서 또 한 번 레벨업, 세계관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며 환호를 자아냈다.

지난 4월 25일 첫선을 보인 ‘플레이유 레벨업’은 약 12주간 라이브를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과 투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재석과 시청자들의 소통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인기를 얻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직접 미션 수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터랙티브 콘텐츠만의 매력을 살린 것. 매회 다양한 빌런을 찾아내 퇴치해야 하는 유재석에게 라이브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투표와 채팅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며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라이브의 응원 버튼을 연타하면 유재석에게 새로운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유’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미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한층 재미를 더했다.

확장되는 세계관 이야기도 ‘플레이유 레벨업’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빌런이 사는 세상’에서 유재석이 빌런을 퇴치해 레벨업을 이어가고, 그의 성장이 다음 미션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진행 방식으로, 드라마처럼 연결되는 서사의 묘미를 강화한 것. 또 ‘플레이유 레벨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원작 추공, 글 현군/그림 장성락) 속 주요 장치를 세계관에 녹여 성장의 재미를 더했다. 적을 퇴치해 아군으로 소환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주인공의 주요 능력을 차용, 유재석이 아군을 늘려 가며 강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 성해은, ‘사내뷰공업’ PD 김소정, ‘서준맘’ 박세미, ‘찌드래곤’ 최지용 등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출연자들이 세계관 NPC(Non Player Character)로 참여, 유재석과의 티키타카로 재미를 줬다.

단순하면서도 쉽게 몰입을 유발하는 빌런 퇴치와 성장 이야기에 유재석 역시 몰입해 ‘유’들과 힘을 합쳐 재미를 만들어냈다. 유재석은 현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빌런들의 악행에 분개하며 이들을 퇴치하고자 ‘유’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한 두뇌 플레이부터 체력을 이용한 액션 활약까지 전력을 다했으며, 빌런 퇴치에 실패한 후에는 실제 빌런을 놓친 듯 아쉬워하기도. 세계관과 빌런 퇴치에 진심인 그의 모습에 ‘유’들도 더욱 라이브에 몰입하며 공감과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플레이유 레벨업’을 연출한 김노은 PD는 “재치 있는 채팅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어 주신 ‘유’님들과, 세계관에 푹 빠진 채 라이브를 열정적으로 즐기며 이끌어 주신 유재석 씨, NPC로 등장해 웃음을 주신 많은 게스트 분들의 활약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한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이야기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