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상승·엔고로 혼조 양상…닛케이지수 0.24%↑

박준호 기자 2023. 7.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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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48포인트(0.24%) 오른 3만2280.05로 개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 주식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해, 도쿄 시장에서도 운용 리스크를 취하는 움직임이 선행하고 있다.

이후 닛케이 평균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심리적 고비인 3만2000선을 일시적으로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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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의 한 증권회사에서 닛케이225지수를 보여주는 주식시황판. 2023.07.1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48포인트(0.24%) 오른 3만2280.05로 개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 주식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해, 도쿄 시장에서도 운용 리스크를 취하는 움직임이 선행하고 있다. 은행주나 철강주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의 상승폭은 장 초반 한때 100포인트를 넘었다.

이후 닛케이 평균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심리적 고비인 3만2000선을 일시적으로 밑돌았다. 장중으로는 6월9일 이후 거의 1개월만의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39엔대에 거래되며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와 정밀 등 해외 매출액 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가 늘었다.

미국 주식시장 상승을 토대로 일본 증시도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엔화 강세가 가속화되면서 매도세가 우세해졌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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