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안전한 주거환경은 국민 권리…주거복지 예산 확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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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청년과 취약계층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거복지 예산을 더 확충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현재 반지하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90만원 수준인데 월 최고 35만원의 주거급여로는 지옥고를 벗어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주거 복지예산을 더 확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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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청년과 취약계층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거복지 예산을 더 확충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8월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 3명이 참사를 당한지 1년이 지났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자신의 집에서조차 재난 공포 속에 사는 국민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은 모든 국민의 권리"라며 "정부가 폭우대책으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주거 복지 관점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현재 반지하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90만원 수준인데 월 최고 35만원의 주거급여로는 지옥고를 벗어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주거 복지예산을 더 확충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늘리고 주거 급여수준을 현실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정부가 삭감한 5조원 규모의 공공임대 주택예산과 전세 지원 예산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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