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진출 속도내는 럭스로보 MODI, 글로벌 점유율 확대 본격화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7.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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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로보 MODI,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통해 전년 대비 해외 매출 400% 성장
아시아를 넘어 인도, 미주, 유럽, 아프리카 시장까지 진출, 에듀테크 리딩 기업 입지 다져
영국 Bett Show 2023 현장 모습 (사진 : 럭스로보 제공)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크 기업인 ‘럭스로보(Luxrobo, 대표 손승배)’가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를 넘어 북미, 중남미, 유럽과 아프라카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럭스로보는 코딩 교육 및 IT, 일반교과 등을 융합한 STEAM 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모디플러스(MODI Plus)는 모듈형 코딩 교구로 Micro OS 기반의 다양한 센서 모듈을 조합할 수 있다. 덕분에 만지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모디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원하는 기능을 가진 로봇 등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코딩을 전혀 모르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이상의 IoT 엔지니어까지 넓은 연령층 및 기술수준 계층까지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럭스로보는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Bett Show 2023’에서는 크로아티아, 체코, 카타르, 스페인 등 네 개 나라 진출을 위한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ISTE Philadelphia’ 박람회에서는 미국,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와 독점 공급 관련 파트너십을 협의하며 중남미 진출 및 시장 확대 본격화에 나섰다.

이러한 럭스로보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 덕분에 지난해부터 참가한 영국 BETT, 미국 ISTE, 호주 & 싱가포르 에듀테크 등의 해외 박람회을 통해 호주, 이탈리아 등 20개 이상 국가와 신규 계약 및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공급하며 에듀테크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럭스로보는 지난 2월 인도 10개 공립학교 워크숍 진행 및 모디(MODI) 프로모션 시연을 통해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Eduhex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으며, 이후 코트디부아르 SaH Analytics와도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디지털 교육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최근 한중인재개발원과 전략적 MOU 체결하고 중국 현지화 전략을 모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중국 교육 현장에 AI 기술 기반 디지털 교육 솔루션 및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모디(MODI)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의 확대로, 럭스로보의 23년 해외 매출은 작년 대비 약 4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 체결 국가 역시 현 16개 국가에서 연말 24개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럭스로보 황상원 부대표는 “올 하반기에도 럭스로보의 해외 사업은 상반기 모멘텀을 이어가며 프랑스, 라트비아, UAE,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추가적인 신규 계약 진행과 함께 기존 계약된 국가들에서의 본격적인 모디(MODI)의 세일즈 확대 및 특히 인도시장 확대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다국적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시너지 창출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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