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깨진 병에 맞은 23세 여성 축구팬 사망, 상대팀 남성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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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축구계에서 팬들간 다툼 도중 23세 여성 축구팬이 유리병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매체 <오글로부> 에 의하면, 플라멩구의 한 남성 팬이 게이트가 열렸을 때 던진 깨진 유리병이 23세 파우메이라스 여성 팬 가브리엘라 아넬리 씨가 맞는 일이 발생했다. 오글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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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프로축구계에서 팬들간 다툼 도중 23세 여성 축구팬이 유리병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전(한국 시간)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서 벌어진 2023 브라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14라운드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의 대결(1-1 무승부)에서 벌어진 일이다.
브라질 매체 <오글로부>에 의하면, 플라멩구의 한 남성 팬이 게이트가 열렸을 때 던진 깨진 유리병이 23세 파우메이라스 여성 팬 가브리엘라 아넬리 씨가 맞는 일이 발생했다. 깨진 병이 경동맥을 절단하는 중상으로 이어졌고, 병원으로 이어졌지만 두 차례 심정지를 일으킨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파우메이라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플라멩구전에서 스타디움 근처에서 깨진 병을 팬의 행동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 아넬리 씨의 희생을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가족으로서 연대를 보이고 싶다. 우리의 존재 이유를 해치고 브라질 축구 이미지를 손상시킨 이 범죄의 신속한 수사를 요구한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깨진 병을 던져 아넬리 씨를 해친 플라멩구 남성 팬을 체포했다. 올해 26세인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 팬은 브라질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가브리엘라 아넬리씨 자매 마리아의 소셜 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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