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자녀계좌 만든다"…우리은행 '우리아이 계좌개설' 출시

우리은행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은행이 은행 방문 없이도 부모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에서 개정한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진행하면 가족 정보를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불러오는 절차를 도입했다.

그간 부모가 자녀 계좌를 개설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 가족관계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서류 제출의 번거로움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이 기존에 출시한 '우리아이 계좌 조회 서비스'로 우리WON뱅킹앱에서 부모가 자녀의 계좌 조회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자녀 계좌 관리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부터 청약저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바우처와 편의점 쿠폰,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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