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대 9억에도 2만명 우르르…'핫한' 청량리

오희나 2023. 7.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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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에 2만여명이 몰렸다.

정부의 대규모 규제완화 이후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 결과 88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2만132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캐슬은 청량리 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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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88가구 모집에 2만1322명 몰려
전용 59㎡ 분양가 9억원 달해도…최고 경쟁률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에 2만여명이 몰렸다. 정부의 대규모 규제완화 이후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조감도(사진 제공=롯데건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 결과 88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2만132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이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A가 320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59㎡B도 295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3300만원이다. 최고가 기준으로 △51㎡A는 7억2800만원 △59㎡A는 8억2800만원 △59㎡B는 8억47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과 유상옵션 등을 고려하면 분양가는 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캐슬은 청량리 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와 청량리역과의 거리는 약 1km 정도다. 향후 GTX, 광역환승센터 등이 신설되면 교통 요지가 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로, 정당계약일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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