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활용법② AI 유토피아의 주인 ‘슈퍼 폴리매스’

2023. 7.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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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례 없는 혁신의 한가운데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무한대로 쏟아내고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성 인공지능(AI)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제 챗GPT 같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든지 전문가 10명 이상의 일을 척척 해내는 '슈퍼 폴리매스'가 될 수 있다.

• AI 얼리어답터가 되자: 챗GPT와 같은 고급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변화에 참여하기 위한 기초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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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례 없는 혁신의 한가운데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무한대로 쏟아내고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성 인공지능(AI)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생성 AI는 로봇과 인간의 소통 문제도 완전히 해결하며 인간의 감정과 동작을 완벽하게 재현한 로봇도 가능하게 한다. AI 시대는 인간의 노동력과 지능 없이도 혁신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전 세계적으로는 넘치는 부를 보유한 시대가 될 것이다.



현재 수준의 챗GPT만 잘 활용해도 기업은 인력의 업무 효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다. 2023년 1월 발표된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경제학과 박사 과정 학생들의 한 논문에서는 챗GPT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대졸자 444명이 참여한 이 실험에서 챗GPT를 사용한 참가자들은 워드프로세서만 사용한 사용자에 비해 현저한 생산성 향상을 보여줬다. 평균적으로 30분이 걸리던 문서 작업 시간을 17분으로 단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품질은 4점에서 4.7점으로 향상됐다.

또한 챗GPT는 다양한 직무를 한 사람이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실례로 필자가 ‘IT 솔루션’을 개발할 때 이전에 8개 직무에서 12명 이상이 담당하던 업무를 혼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체 사업 기획만 필자가 하고 챗GPT에 적절히 지시하면 챗GPT는 마케팅 기획, 데이터 분석, 카피라이팅, 광고 캠페인 기획, 홍보물 작성, 고객 서비스, 웹 기획, 기술 기획에 대한 작업을 중급 이상 수준으로 처리해 낸다. 전문 지식을 갖고 챗GPT를 활용하면 혼자 10명 이상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 ‘폴리매스(polymath)’는 여러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지닌 사람을 지칭한다. 이제 챗GPT 같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든지 전문가 10명 이상의 일을 척척 해내는 ‘슈퍼 폴리매스’가 될 수 있다.

앞으로 AI 시대의 핵심 이슈는 단순한 생산력 향상이 아닌 공정한 부의 분배와 여가시간의 활용 방안이 될 것이다. AI 사회로의 변화는 농업·산업·정보화 사회로의 전환에 비해 그 속도가 훨씬 빠르다. 부의 총량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의 불균형이 디스토피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AI 혁신에 참여하고 미래의 교양 시민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면 골든타임인 지금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필자가 제안하는 핵심 행동은 다음과 같다.

AI 얼리어답터가 되자: 챗GPT와 같은 고급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변화에 참여하기 위한 기초 역량이다. 상위 10%가 주도하는 미래에 주인이 되려면 하루라도 빨리 챗GPT를 능숙하게 익혀야 한다.

챗GPT를 학습에 활용하자: 챗GPT를 학습에 활용하면 학습 속도가 빨라지고 범위도 넓어진다. AI를 활용한 초속도 학습은 개인 경쟁력을 높여 주는 가장 강력한 기술이다.

AI 비판 능력을 갖추자: AI는 결국 사람이 만든 도구이고 그 결과는 사용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AI의 한계와 위험성을 파악하고 AI의 출력 결과를 비판적으로 해석해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사회에 적극 참여해 미래를 주도하자: AI의 공정한 발전과 적용에 대한 결정에 적극 참여해 거대 플랫폼을 감시하고 모두를 위한 정책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를 통해 AI가 모두를 위해 포용성 있게 개발돼 공정하게 사용되도록 할 수 있다.

이상은 ‘챗GPT 활용이 이렇게 쉬웠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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