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 탄광으로 안전과 생산 향상

KBS 2023. 7.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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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 광산 산업의 스마트화로 안전과 생산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지하 425 미터 깊이의 석탄채굴현장입니다.

통제센터에서 석탄 운반 열차의 경로와 속도를 통제해 안전 수송을 책임집니다.

과거 먼지와 땀으로 뒤범벅됐던 열악한 작업 환경은 사라진 지 오래.

사람은 쉴 수 있지만 차량은 멈추지 않아 효율성도 좋습니다.

스마트 작업 환경으로 복잡한 작업은 무인화로 가고 있습니다.

[황충성/안후이성 탄광 책임자 : "직원들이 가장 큰 혜택을 입죠. (화면에 보이는) 선을 따라 인공지능으로 생산과 운반이 진행됩니다."]

재고 측정도 스캔으로 십 분이면 끝.

중국은 5천3백여 개의 탄광과 2천7백여 개의 금속광산 등 총 8천여 개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스마트화 채굴이 가능한 곳은 694곳이고 생산량은 연간 21억 톤에 달합니다.

중국의 다음 목표는 생산 작업의 전면 무인화로 천만 톤급 초대형 스마트 탄광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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