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의 아시아쿼터, '인도네시아 국대' 메가왓티 입국…"최선 다할 것"

이형주 기자 2023. 7.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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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왓티 퍼티위(24세)가 한국 땅을 밟았다.

메가왓티는 지난 4월 프로배구 최초로 진행된 '2023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여자부 전체 3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185cm의 신장을 활용한 빠르고 강한 스파이크가 장점인 메가왓티는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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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왓티 퍼티위. 사진┃KGC인삼공사배구단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메가왓티 퍼티위(24세)가 한국 땅을 밟았다.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는 12일 "우리 구단의 '23-24시즌 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왓티가 11일(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라고 알렸다.

메가왓티는 지난 4월 프로배구 최초로 진행된 '2023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여자부 전체 3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185cm의 신장을 활용한 빠르고 강한 스파이크가 장점인 메가왓티는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

지난 달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 여자배구대회서는 뛰어난 활약으로 인도네시아팀에 준우승을 안겼으며, 본인은 대회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시즌 인도네시아리그에서는 베스트 서버상도 차지하는 등 강한 서브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메가왓티는 "올 시즌 KGC인삼공사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입국 소감을 전했다.

고희진 감독 역시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메가왓티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국내에서도 통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었다"라며 "화끈한 공격력과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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