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 잔액 66조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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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6조 231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ELS 발행 금액은 21조 89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줄었고, 작년 하반기보다는 35.8% 감소했다.
반면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8조1,689억원 발행되돼 직전 반기 대비 3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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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6조 231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6.6% 줄었다.
상반기 ELS 발행 금액은 21조 89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줄었고, 작년 하반기보다는 35.8%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 전체 발행 금액 중 공모가 90.4%, 사모가 9.6%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작년 상반기 대비 7.3% 감소, 직전 반기 대비로는 39.2% 줄었다. 사모 발행 금액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선 7.2% 줄었고, 직전 반기 대비로는 36.0%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16조 7128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7.0%인 3조 7249억원을 차지했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14조 9278억원과 13조 5978억원이 발행돼 직전 반기 대비 각각 61.3%, 55.2% 증가했다. HSCEI, 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3조 232억원, 4조 2443억원이 발행돼 직전 반기 대비 각각 92.7%, 203.2% 늘었다.
반면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8조1,689억원 발행되돼 직전 반기 대비 33.2% 감소했다.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26조 6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증가했고, 직전 반기에 비해선 12.0%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17조 805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6.7%를 차지했고,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7조 5650억원, 1조 3148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8.4%, 4.9%를 차지했다.
상반기 ELS 발행 규모 상위 5개사는 하나증권(2조 8513억원), 메리츠증권(1조 9581억원), 미래에셋증권(1조 8385억원), 신한투자증권(1조 8281억원), 신영증권(1조 5235억원)이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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