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일산점 ‘옐로우지브라 곤충박물관’ 오픈

롯데백화점이 11월 29일까지 일산점 9층 롯데문화홀에서 ‘옐로우지브라 일산곤충박물관’을 운영한다.

‘꼭꼭 숨어라 곤충, 파충류 숨바꼭질’이란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직접 길렀다는 뱀부터 트랜스포머 영화 속 범블비의 모태가 된 호박벌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유리벽을 쉽게 기어오르는 도마뱀과 고인 물을 먹지 않고 흐르는 물만 먹는 도마뱀 등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다양한 종류의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가 있다.

전 세계의 희귀 나비 표본 등 진기한 곤충 표본도 볼 수 있으며, 곤충 및 파충류에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도슨트의 시간대별 설명도 있어 유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옐로우지브라 회원가입 및 다자녀 우대, 단체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입장 가능하다. 아울러 전시된 세계 곤충 표본 및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는 현장에서 분양 및 구매할 수 있다.

신지원 롯데백화점 일산점장은 “일산점에 오픈하는 곤충박물관은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일산뿐 아니라 인근 지역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곤충과 파충류에 대해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