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도 일반인 '아르바이트 라이더' 모집…17일 강남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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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배달기사가 아닌 일반인이 음식을 배달하는 '요기요 크루'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동일한 서비스를 도입한 배달의민족의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의 '배달파트너'에 이어 요기요까지 주요 배달앱 3개 회사가 모두 일반인 라이더를 활용하게 됐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2019년 일반인 라이더를 도입했고 쿠팡이츠는 론칭 때부터 라이더를 전업이 아닌 아르바이트식으로 운영해 일반인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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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배달기사가 아닌 일반인이 음식을 배달하는 '요기요 크루'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동일한 서비스를 도입한 배달의민족의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의 '배달파트너'에 이어 요기요까지 주요 배달앱 3개 회사가 모두 일반인 라이더를 활용하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요기요 라이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일반인 라이더인 요기요 크루를 모집 중이다. 요기요 크루는 본인이 가진 이동 수단을 통해 17일 배달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구, 서초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동수단은 도보, 자전거, 킥보드 이용도 가능한 다른 경쟁사와 달리, 자동차와 오토바이만 활용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시범 적용해 본 뒤 결과에 따라 운영 지역과 이동수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요기요는 그동안 전문 라이더인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배달대행사를 통해 서비스를 운영해왔는데 해당 사업으로 라이더 수가 늘어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2019년 일반인 라이더를 도입했고 쿠팡이츠는 론칭 때부터 라이더를 전업이 아닌 아르바이트식으로 운영해 일반인이 활동 중이다.
이처럼 배달 플랫폼들이 일반인 라이더를 확보하는 이유는 전업 라이더의 수가 부족해 들어오는 배달 수요를 원활히 소화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라이더 수가 줄면 배달 시간이 길어지거나 식당에서 주문 취소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 장기적으로는 주문량까지 줄어들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일반인 대상 라이더를 확대하면서 더욱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고객과 가게 사장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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