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정우영, 슈투트가르트행 완료…등번호 10+3년 계약·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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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VfB 슈투트가르트행을 확정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23세인 그는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2022-2023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했으나, 출전 시간은 638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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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VfB 슈투트가르트행을 확정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23세인 그는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벌써 독일에서 6년째를 보내고 있는 그다.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완전 이적했고, 2021-20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뛰었다. 분데스리가에서 85경기를 소화하며 10골 4도움을 올렸다. 컵 경기 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5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 2군 감독으로 정우영과 함께 했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정우영은 2022-2023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했으나, 출전 시간은 638분에 그쳤다.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 뛸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이적에 동의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등번호 10번을 그에게 줬다.
파비안 볼게무트 슈튜트가르트 단장은 "정우영이 우리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기쁘다. 그의 실력은 우리 팀의 공격력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패기와 팀 스피릿으로 우리에게 큰 자신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라고 영입 이유를 전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는 좋은 팀이고 이번 이적이 내게 맞는 결정이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몇 번 뛰었기 때문에 경기장의 좋은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이곳으로 이적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이며,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슈투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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