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6개월간 불법 웹툰·웹소설 1420만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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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을 꾸린 후 6개월간의 성과를 담은 3차 백서를 11일 발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 P.CoK(피콕)을 발족했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불법물 단속 체계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창작 시장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글로벌 불법물을 근절하고 창작자 권익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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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무단 활용 굿즈 등으로 단속 체계 확장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을 꾸린 후 6개월간의 성과를 담은 3차 백서를 11일 발간했다.
‘3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에는 1420만건의 불법물을 삭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단한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 및 SNS 내 불법 웹툰, 웹소설이 대상이며 2차 백서(2022년 4~11월) 당시 667만건에서 112%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지난 3년간 독자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불법 사이트, 커뮤니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와 자체 차단 기술 노하우 등이 집약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 P.CoK(피콕)을 발족했다.
단속 체계도 이전보다 확장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를 무단 활용한 불법 캐릭터 굿즈나 인쇄물 등 2차 저작물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아마존에서 불법 판매되던 웹소설 출판물을 삭제하고 티셔츠 프린팅 업체에서 판매 중인 IP 불법 활용 티셔츠 판매도 금지했다.
피콕(P.CoK)은 지난 3년간 글로벌 불법물 차단 활동과 더불어 업계 최초로 북토끼 운영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불법물 단속 체계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창작 시장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글로벌 불법물을 근절하고 창작자 권익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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