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상반기 BSP 1위"…2개월 연속 1000억원 돌파

상반기 누적 5791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351% 늘어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인터파크트리플 상반기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illing and Settlement Plan, 이하 BSP) 기준 항공권 발권액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사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회원 업체의 발권액을 표준화해 BSP를 집계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상반기 누적 BSP 본사 기준 항공권 실적에서 여행업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의 올해 1~6월 본사 기준 BSP 항공권 발권액은 5천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283억원 대비 351% 늘었다.

6월로 한정하면 1천226억원으로 전년 동월 338억원 대비 216% 증가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 788억원으로 시작해 2월 819억원, 3월 960억원, 4월 992억원에 이어 5월 1천6억원으로 1천억원 선을 넘어섰다. 6월에 이어 본격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도 상승세가 기대된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전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항공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인터파크트리플 항공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의 첫 단추인 항공권 예약·발권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여행업계 1등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국내 대표 여행·여가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트리플은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는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콘셉트로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등 전 세계 7개 권역 30개 인기 도시의 여행상품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는 라이브 채널을 통해 초특가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