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주연 '잔혹한 인턴', 8월 11일 티빙 공개
박정선 기자 2023. 7. 12. 09:51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이 오늘 8월 11일 첫 공개를 확정하며, '나쁜 엄마'에 이어 이번엔 '경력직 인턴'으로 돌아오는 라미란의 티저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라미란(고해라)이 성공한 동기 엄지원(최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귀합니다”를 알리는 라미란의 비장한 신고식이 담겼다. 고무장갑을 벗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집안일이 일상인 주부 라미란이 옷장 속에 고이 간직했던 정장을 꺼내 입었다. 7년 전만 해도 업계를 주름잡던 MD였지만, 경력 단절이란 녹록지 않은 현실에 인턴으로 복귀하게 됐기 때문. 40대 경력직 인턴이지만, 누구보다 잘 해내겠다는 눈빛은 단단하고 비장하기까지 하다.
라미란은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MD로 승승장구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난 7년간 육아와 가사에만 매진했던 주부다. 그 기간 동안 자신의 이름이 사라졌음을 깨닫고, 본래 캐릭터와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전 경력을 인정해 주는 회사는 없다는 현실에 고군분투하던 중, 상품기획 실장으로 성공한 전 회사 동기 지원에게 인턴직을 제안받고 자존심까지 구긴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은 해라는 인턴으로 직장인 전선에 다시 뛰어든다.
라미란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나쁜 엄마'를 통해 아들에게 억척스러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진영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과 콧물을 쏙 빼놓는 압도적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직하는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티빙 측은 “특유의 공감력 '만렙' 연기가 매력적인 라미란이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불혹의 나이 40대에 잔혹한 직장 생활을 다시 겪는 고해라의 현실을 '하이퍼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에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라미란(고해라)이 성공한 동기 엄지원(최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귀합니다”를 알리는 라미란의 비장한 신고식이 담겼다. 고무장갑을 벗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집안일이 일상인 주부 라미란이 옷장 속에 고이 간직했던 정장을 꺼내 입었다. 7년 전만 해도 업계를 주름잡던 MD였지만, 경력 단절이란 녹록지 않은 현실에 인턴으로 복귀하게 됐기 때문. 40대 경력직 인턴이지만, 누구보다 잘 해내겠다는 눈빛은 단단하고 비장하기까지 하다.
라미란은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MD로 승승장구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난 7년간 육아와 가사에만 매진했던 주부다. 그 기간 동안 자신의 이름이 사라졌음을 깨닫고, 본래 캐릭터와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전 경력을 인정해 주는 회사는 없다는 현실에 고군분투하던 중, 상품기획 실장으로 성공한 전 회사 동기 지원에게 인턴직을 제안받고 자존심까지 구긴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은 해라는 인턴으로 직장인 전선에 다시 뛰어든다.
라미란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나쁜 엄마'를 통해 아들에게 억척스러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진영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과 콧물을 쏙 빼놓는 압도적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직하는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티빙 측은 “특유의 공감력 '만렙' 연기가 매력적인 라미란이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불혹의 나이 40대에 잔혹한 직장 생활을 다시 겪는 고해라의 현실을 '하이퍼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에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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