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세상이 올거야" '추락한 천재'의 마지막 기회, 다시 시작된 '희망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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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추락한 천재 델레 알리(27)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알리를 스위스 전지훈련에 포함시켰다.
그는 또 "세상은 여전히 알리의 것이다. 그가 정말로 집중한다면 다시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가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면 미소가 돌아올 것이고 그의 삶의 다른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축구장에서 알리를 다시 볼 수 있을거다. 그 순간이 너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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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과연 추락한 천재 델레 알리(27)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에버턴으로 복귀한 알리가 반등의 기회를 얻고 있다. 알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스타드 니요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알리를 스위스 전지훈련에 포함시켰다. 그는 최근 제네바 호수 기슭을 따라 팀 동료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미소짓는 모습이 목격됐다.
파란만장한 세월이다. 그는 20대 초반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추락은 한 순간이었다. 알리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적응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임대됐다.
알리는 에버턴에서 단 13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베식타스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13경기에 나서 3골에 그쳤다. 토트넘은 알리가 에버턴에서 7경기에 더 출전하면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를 받게 된다. 20경기 출전시 발생하는 이적료다.
알리를 둘러싼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는 리그1(3부 리그) MK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알리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잉글랜드의 미래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MK돈스의 구단주인 피트 윈켈만은 12일 '더선'을 통해 "알리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며 여전히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우리 모두는 그의 전성기 시절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골을 기억한다"며 "그러나 일이 잘못되기는 매우 쉽다. 특히 축구와 같이 육체적으로 힘들고 경쟁이 심한 스포츠에서는 더욱 그렇다.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는 건강한 알리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상은 여전히 알리의 것이다. 그가 정말로 집중한다면 다시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가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면 미소가 돌아올 것이고 그의 삶의 다른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축구장에서 알리를 다시 볼 수 있을거다. 그 순간이 너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리는 지난 4월 고관절 부상으로 잉글랜드로 돌아왔고, 수술을 받았다. 영국 정부가 범죄 행위류 규정한 '히피 크랙'을 흡입해 논란이 됐다. '웃음 가스'로도 불리는 '히피 크랙'은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담아 흡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알리가 전성기 때의 폼을 되찾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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