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이디엘, 리튬염 제조시설 용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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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051980)은 이디엘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되는 리튬염 제조시설과 관련해 170억원 규모의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대금을 완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디엘은 중앙디앤엠과 엔켐(348370)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난 3일 새만금개발청과 리튬염 제조시설에 대한 입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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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앙디앤엠(051980)은 이디엘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되는 리튬염 제조시설과 관련해 170억원 규모의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대금을 완납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디엔엠 관계자는 “통상 잔금 지급 기한에 5개월의 유예 기간이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금을 납입은 자금적인 여력을 사전에 확보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며 “단순히 정관에 2차전지만 추가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사례와 달리, 이번 자금 납입은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해액 시장점유율 4위 기업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이디엘을 통해 추진 중인 리튬염 새만금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톤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디엘은 이번 계약 체결 및 대금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8월경 바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 말까지 3만4000평 부지에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해 우선적으로 2만t(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만t 이상의 리튬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새만금 리튬염 프로젝트의 첫 단추인 토지 취득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진행 기반을 갖췄다”며 “2차전지 소재 국산화 및 전 세계 1등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보여주기 위해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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