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발전"...SGC에너지, 군산 학생 79명에 장학금 전달

SGC 관계자들이 지난 5월 13일 회사 대표 사회공헌활동 'SGC숲 만들기' 활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GC에너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는 최근 군산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 79명에게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생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 받았으며 학년별로 대학생 8명, 고등학생 35명, 초·중학생 36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SGC에너지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군산사업장 반경 5㎞ 이내 거주하는 초·중·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실시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약 1200명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12억원이다.

SGC에너지는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활동 ‘사랑의 1004운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하고 있다. 사랑의 1004운동은 임직원들이 1계좌당 1004원씩 본인이 희망하는 계좌 수만큼 기부하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군산시 취약계층 대상 연탄 및 연료비 지원과 5kg 김장김치 260통 전달, 군산시 수송동 복지허브모금 기부, 군산시 무료급식소 및 유기견보호센터 후원, 기초소방시설 기증 및 장애인 관련 단체 후원 등으로 사용됐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모금액은 3억원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 강화 및 내재화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2021년부터 교내 울타리를 따라 교관목을 식재하고 교실에는 식물 화분을 기증하는 ‘SGC숲 만들기’, 군산 경포천 일대 환경정화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