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연이은 스팩 급등···DB금융스팩11호, 상장 첫날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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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DB금융스팩11호 주가가 장초반 20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금융스팩11호는 상장일인 이날 오전 9시 30분 공모가(2000원) 대비 210.5% 오른 621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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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DB금융스팩11호 주가가 장초반 20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금융스팩11호는 상장일인 이날 오전 9시 30분 공모가(2000원) 대비 210.5% 오른 621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 규모가 100억 원으로 소형 스팩으로 분류되는 DB금융스팩11호는 개장 직후 최고 68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M&A)을 유일한 목적으로 설립된 명목상 회사다. 공모주 시장에서 스팩은 합병 대상 기업을 찾기 전까진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상장일 가격 제한 폭 완화 조치 시행 후 6일 신규 상장한 교보14호스팩의 주가가 장중 공모가(2000원) 대비 수익률이 299%까지 오르는 일이 발생하며 신규 상장 스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교보14호스팩의 현재 주가는 48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4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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