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봉변 당하는 해외 스타들...이번엔 해리 스타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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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공연 도중 관객이 던진 물건을 눈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연을 하던 중 관중이 던진 물건에 눈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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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공연 도중 관객이 던진 물건을 눈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연을 하던 중 관중이 던진 물건에 눈을 맞았다.
그는 무대 위를 걷다 이와 같은 일을 당했고, 잠시 눈 주위를 부여잡은 채 고통스러운 듯 몸을 숙였다.
콘서트를 방문한 관객이 물건을 맞은 해리 스타일스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업로드 해 이 상황이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무대에 물건을 던지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왜 항상 얼굴을 겨냥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달 영국 카디프 공연에서도 무대를 뛰어내려가다 팬이 던진 꽃다발에 뺨을 가격당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에서는 한 팬이 그에게 젤리 종류인 스키틀즈 한 줌을 던지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서 공연 도중 관객이 던진 물건에 맞는 스타들의 사례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는 지난달 20일 뉴욕에서 공연을 하다 관객이 던진 휴대전화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왼쪽 눈썹 부위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례가 계속되자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요즘 사람들이 공연 에티켓을 잊고 무대 위에 물건을 던진다. 아티스트들에게 물건 던지지 마라. 나한테 뭐 던지기만 해봐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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