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마감…액티비전블리자드 10%↑ [월가월부]
다음 날 개장 전 6월CPI 공개
마소·액티비전 합병 잡음 속
美법원, 기업에 유리한 판결
달러 가치↓국제 유가 반등
다만 FTC 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연방 9순회법원에 항소한다는 입장입니다. 두 기업의 합병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려면 합병에 반대해온 미국과 영국 경쟁당국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반면 ‘시중 장기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떨어진 3.99%, 만기가 가장 긴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2bp 하락한 4.03% 에 마감했습니다. 국채를 비롯한 채권은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이 떨어지는 식으로 가격과 수익률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같은 날 뉴욕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 약세로 거래됐습니다. 6대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오후 4시 43분 기준 0.29% 떨어진 101.68 를 기록했습니다.
상품 시장에서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2%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물은 직전 거래일보다 2.52% 올라 1배럴 당 74.83 달러, 북해 브렌트유 9월물은 2.20 % 오른 79.40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가 반등한 배경은 공급 감소·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입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산 원유 하루 평균 출하량이 올해 2월 평균치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더 낼 것이라는 소식이 겹치면서 유가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헨리허브천연가스 8월물은 2.32 % 올라 1영국 열단위(MMbtu) 당 2.731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8월물은 0.08 % 하락해 1트로이온스 당 1931.0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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