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2560선 하회[개장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유럽의 지표 부진에도 중고차 가격지수 하락 등 인플레이션 둔화,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기술적 모멘텀 회복 기대감에도 미 6월 CPI 대기 심리, 최근 증시 조정기에도 시세를 내고 있었던 2차전지주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 하락 중이다. 간밤 미 증시는 낙관적 경제지표와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또 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도 있다.
12일 오전 9시19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6p(0.14%) 하락한 2559.03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2억원, 56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83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전날만 해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하루새 '팔자'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이번 주 후반 주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을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0.93%, S&P500은 0.67%, 나스닥 지수도 0.55% 각각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보고서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미증시를 하락하게 했지만, 이번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다소 내려갔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펀드스트랫의 대표 톰 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가벼워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증시의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운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5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4%였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25개월래 최저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유럽의 지표 부진에도 중고차 가격지수 하락 등 인플레이션 둔화,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기술적 모멘텀 회복 기대감에도 미 6월 CPI 대기 심리, 최근 증시 조정기에도 시세를 내고 있었던 2차전지주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0.53%, 삼성SDI(006400) 0.29%, 삼성전자(005930) 0.14%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3.09%, 현대차(005380) -1.45%, 기아(000270) -1.13%, POSCO홀딩스(005490) -1.01%, LG화학(051910) -0.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1%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2.52p(0.29%) 하락한 876.21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4억원, 36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45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JYP Ent.(035900) 0.82%, 펄어비스(263750) 0.58% 등은 상승했다. 포스코DX(022100) -3.8%, 에코프로비엠(247540) -2.37%, 에코프로(086520) -1.84%, HLB(028300) -1.12%, 에스엠(041510) -1.02%, 셀트리온제약(068760) -1.0%, 엘앤에프(066970) -0.42% 등은 하락했다.
1derlan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