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ESG협회, 바이아마르재단 및 교통발전부와 ‘몽골 나무 심기 캠페인’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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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ESG협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이아마르재단과 교통발전부 등 관계자와 몽골에 대한 나무 심기 지원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몽골은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의 지시로 교통발전부와 전담 재단인 바이아마르재단의 설립을 통해 천만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ESG협회는 이 나무 심기 운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나무와 탄소배출권을 소유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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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사막화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림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자 몽골은 2030년까지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몽골 전 국토의 약 76.9%의 토지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음으로써 사막화 토지 면적을 4%, 온실가스 배출량을 60만톤으로 각각 감축할 수 있으며 산림지역 국토 비중을 7.9%에서 9%까지 올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몽골은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의 지시로 교통발전부와 전담 재단인 바이아마르재단의 설립을 통해 천만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ESG협회는 이 나무 심기 운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나무와 탄소배출권을 소유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협의했다.
황인경 글로벌ESG협회 회장은 "글로벌ESG협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몽골의 나무 심기 사업을 통해 2050년 탄소 중립 선언을 실천하고 그 후속 대응으로 민간에서도 앞장서 한국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글로벌ESG협회는 1차적으로 5ha(헥타르)의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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