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우리은행과 퇴직연금상품 경쟁력 제고 MOU
조슬기 기자 2023. 7.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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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순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장(왼쪽)과 김경성 메리츠증권 자본시장본부장 부사장(오른쪽)이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과 우리은행은 12일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제고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양사 협약식에는 메리츠증권 자본시장본부장 김경성 부사장과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 박봉순그룹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메리츠증권의 파생결합사채(ELB/DLB)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우리은행의 확정기여형/개인형퇴직연금(DC/IRP)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사 DC/IRP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메리츠증권의 만기 1~3년 사이 DLB 상품편입을 검토해왔다"면서, "퇴직연금 고객 수요가 많은 원리금보장 상품 중 우량 증권사 파생결합사채(ELB/DLB)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우리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원리금 보장 상품 수요에 발맞춰, 이번 달부터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DC/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리츠증권 DLB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메리츠증권도 이번 DLB 출시를 계기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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